언제 끝날지 모를 지루한 시간이 다 지나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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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을 받고 유료 신청한 이후 많은 날 들을 힘들게 보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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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마다 카톡 드리면 상담사님이 전화주시거나 카톡으로 위로도 해주시고 때로는 냉철하게 상황을 다시 짚어 설명 해주셨던 것이 저에게는 많은 도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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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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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겠지만 참고 기다려야 합니다. 라는 말씀은 이제 충분히 이해하고 또 이해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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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내담자 입장에서 기다림이 말처럼 쉽지는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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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는지요 라고 질문을 드리면 더 기다려야 한다는 말씀에 그만둘까 싶다가도 오기가 생겨서 끝까지 가보자 했다가 또 그만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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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다가의 반복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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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생각해보면 웃움만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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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상담사님이 계셔서 긴 시간 잘 버티었고 많이 배우고 재회까지 성공해서 지금은 편안하고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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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를 바라면서 기다리던 기간동안 상담사님께 배운 많은 것들은 꼭 기억하고 잊지 않도록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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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는 해결되지 못한 감정의 쓰레기로 남아 자신을 괴롭힌다고 하신 말씀은 정말 맞는 말씀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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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전 상처 받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건강한 관계를 만들기 위해 더 배우고 공부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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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