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대중반의 남자 입니다

이별한지 2주가 조금 안됩니다.

미라클에 오기전 친구들과 지인들에게 상의를 해봐도 대부분 잊어라.그만해라 란 대답만

돌아올뿐 저의 상황이 좋아지진 않았습니다.

고민,고민하다 우연히 검색을 통해 알게되어 칼럼글도 읽어보고 마음먹고 신청했습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상담시간 기다리는데 정확하게 약속한 시간에 연락이 오더군요.

간략한 인사나누고 제 문제를 이야기 해 주시는데 제가 이미 알고 있었던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다르게 해석해 주니까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명확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지푸라기 잡는심정으로 신청했는데..

첫번째는 지나친 사생활 간섭을 했었던 저의 잘못 과 , 두번째는 모든 제 위주로 맞춰주었던 여친의 잘못도 있다고 하시며

이별하지 말아야 할 분들이 이별을 하게 되었다고 하시며 바로 잡을수 있다고 하며 시간이 많이 지나면 안되니

바로 시작하자고 하시며 우선 가이드문자 주시고 앞으로 지켜야할 내용들 과 약간의 변화를 줘야 할 방향을 복구프로그램으로 주시더군요

어제 바로 여친에게 가이드문자 보냈습니다.

헌데 한시간 정도후에 여친에게서 전화가 오는겁니다. 순간 당황스러우며 상담사님이 무서워 지더군요.

이 문자를 보내면 연락 올확률이 80% 가 넘는다고 하시면서 연락이 왔을때 대응하는 요령도 알려주셧는데

정말 연락이 온겁니다.

마음을 가다듬고 전화를 받았습니다.

알려주신 내용 다 잊어먹고 준비도 되지 못한 상황이라 버벅거렸는데 다행이 잘 넘어 간거 같습니다.

좀더 시간을 두고 생각해보고 다시 통화하자고 하더군요.

이때 배운 내용이 갑자기 생각이 나서 그대로 말했습니다. 한참 듣고 있던 여친이 알겠다고 하며 다음주 주말에

만나기로 했습니다.

이때의 감정을 그대로 적어보면 세상이 다 내꺼 같은 느낌 이랄까... ㅜ

정말 기분좋더군요.

아직 다시 만나기로 한거 아니지만 그래도 이렇게 쉽게 연락이 올 줄은 전혀 몰랐습니다.

여친을 만나려면 시간이 있으니 그동안 좀더 돌아보고 복구프로그램 이해해서 다시 만나도록 하겠습니다.

긴시간 통화 해주신거 감사드리며 기분이좋아 그런지 일찍 잠이 깨어 이렇게 후기 남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아참 애프터 통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