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글자 남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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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달자의꿈 댓글 0건 조회 3,513회 작성일 15-09-15 20:42본문
안녕하세요.
카운슬링 신청하고 한달 가까이 흘렀어요.
여름에 헤어지고 가을이 왔으니 계절을 두번겪은것 같아 시간이 더 길게 느껴집니다.
복구프로그램 잘 지키고 있습니다.
가이드문자도 보냈고 하루지나 답장도 받았는데 아직 더이상의 진전은 없네요.
그동안 제가 해야 할일에 더 집중하려 노력했고 지금도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있는데
어떨때 갑자기 남친생각이 나면 아무것도 못하고 넋을 놓고 있습니다.
그러면 안되는줄 알면서도 감정조절이 잘 안되는것 같아요.
2개월되기전 다시 연락을 해야 하는데 이렇게 아직 마음이 아픈것을 보면 준비가 부족한것은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변화를 주려고 헤어스타일도 바꾸고 운동도 열심히 하면서 하루를 바쁘게 보내며 왔는데
결정의 시간이 차츰 다가오니까 자꾸 헤어질때 생각이 나서 불안합니다.
저만 그런건지 원래 그런건지 잘 모르겠어요.
가이드문자 보낸 내용에 답장을 받아서 내심 기대가 있었는데 정말 카운슬러님 말처럼 의미부여 하지 말라고
하셨던 말이 맞는건지.ㅠ
자주는 못오지만 남친생각이 날때 일부러 미라클에 와서 후기도 보고 칼럼도 보고 가면 그때는 또 잠시 괜찮고..
이 답답함이 빨리 해결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늦은후기 적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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