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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슬링후기

카운슬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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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꼬맹 댓글 0건 조회 3,377회 작성일 15-07-24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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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이 빨리 가기를 바라는 여자입니다.

203년12월24일에 친구소개로 만나서 올여름 제주도여행 계획까지 잡아 놓고 있다

헤어지고 말았어요.  아무것도 아닌데 참지 못하는 제 성격때문에 확 질러 버렸던게

헤어지게된 발단이 되었네요.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마음에 안들면 남친에게 뭐라고 하고 그랬지만 금방 잊어먹고

잘해주고 그랬는데 남친은 계속 쌓아놓고 있었던거 같아요.

몇일동안 회사일도 잘 못하다 연락을 했는데 보고싶지 않다고 그러면서 이번여름 휴가도 취소하고

이제 그만 했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헤어지자고 했는데 왜 그러냐고 그러고.... ㅜㅜ

이렇게 하루이틀 실갱이 하며 보내다가 친구가 인터넷에 상담 해주는곳 있으니 한번 받아 보라고 해서 찾아온게

미라클이였어요.

이런곳이 있다는것도 친구를 통해 알았고 정말 다시 만나게 해줄까 라는 의문점도 들고 몇일동안 칼럼글보고

후기 보면서 저 같은 처지에있는 분들이 많구나 란 동질감 같은게 들어 신청하게 되었네요.

그렇게 떨리는 마음으로 카운슬링 시간 기다는데 카운슬링 받는날이죠. 그러니까 어제 남친에게 연락이 온거에요.

반성 많이 했냐 하면서..헌데 저도 모르게 무슨반성? 이래 버린거에요 ..ㅜ

남친은 그래 알았다. 다시 연락하는일 없을거야 잘지내 라며 전화를 끊어버리는 거에요. 

전화가 끊어지자 마자 전화를 했는데 안받더라구요. 그렇게 시간이 흘러가고 카운슬러님에게 사정을 말씀드리니까

놀라시면서 상황을 악화시켜 버리셨네요. 카운슬링 받기전 주의사항을 드렸는데 잊어먹으셨군요. 하시는데

에효~~ 한숨만 나오고 그렇게 한참을 무슨정신으로 통화를 했는지  모르겠네요.

전 복구프로그램 수정해 주셔서 오늘 받았네요. 감사드립니다..

아직 복구프로그램이 눈에 들어오지는 않지만 미라클을 믿고 잘 따라서 다시 만나고 싶어요

그리고 차분하게 제마음 위로해주시고 아직은 충분히 희망이 있으니까 힘내라고 하신말씀 감사드리고

열심히 따라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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