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상담사님

저 지난주 토요일에 오빠 다시 만나게 되었어요.

감사드립니다.

저보고 자존심 그만 부리라고 하셨던 말씀이 맞았어요.

매번 저한테 져주고 제가 하자는데로 다 해줬던 남자친구인데 제가 기고만장 해서 막 뭐라하고 그랬던거

전부다 사과하고 다시 잘 만나기로 했답니다.

1달동안 프로그램 믿으며 그대로 한번도 어기지 않고 제날짜에 가이드문자 보내고 답이 없어도 괜찮어 하면서

떨리는 가슴 진정시켰고 그때마다 복구프로그램 보고 이미지트레이닝 하고 그랬어요.

오랫만에 오빠 목소리 들으니 너무떨리고 그랬지만 알려주신 그래도 말하고 행동했어요.

오빠가 저보고 많이 변한거 같다고 그러면서 살도 빠지고 더 이뻐진거 같다고 나중에 그러더라구요.

4일에 가이드문자 2차 보냈는데 답장이 와서 대응방법 보고 그대로 답장 했더니 저한테 잘 냈냐고 ? 그러면서 이것저것

물어보길래 편하게 대답만 했더니 답답하다며 전화가 온거에요.

휴~~ 얼마나 떨리던지 심호흡 하고 받았죠.

오빠가 잘지낸거지. 오래만에 목소리 들으니 반갑네. 라며 말하는데 울뻔했어요 ㅜㅜ

겨우 대답하고 제가 하는일이 있어 오래 통화 못하니 일끝나면 연락할게 하고일마치고 통화를 하면서 많은얘기 나눴네요.

그리고 다음날인 5일 저녁에 만나서 얘기하고 다시만나기로 했어요.

오늘도 카톡하고 전처럼 지내고 있는데 너무 좋아요. ㅎㅎ

그동안 헤어져 있으면서 미라클에서 배운것도 많고 어떤것을 해줘야 하는지도 알게 되어 다행이에요..

이제 시작이라고 하신 말씀 꼭 기억하고 잘 만나도록 할게요.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정말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