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의 시간이 지나 다시 만나기로 했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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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금은어디서 댓글 0건 조회 3,571회 작성일 16-04-10 23:18본문
다시 만나기로 어제 만나 약속 받고 왔습니다.
먼저 미라클에 감사드리고 상담사님의 복구프로그램 지킨것이 원하는 것을 얻게 해주었습니다.
100% 믿지는 못했습니다. 상담 신청하고 기다리면서 괜히 했나 싶기도하고 그랬었는데
막상 상담을 하면서 잘했다는 생각이 지배적 이었으니 저에게는 특별 했던거 같습니다.
상담을 마치고 복구프로그램을 다시 보면서 정말 이대로 하면 될까 라는 생각도 들고
설명을 잘 들었고 이해도 많이 했으니 이대로 하면 잘 될거야 라는 생각도 들고.. 헷갈리고 그랬던거 같습니다.
저는 장거리 연애였고 하루에 한번씩은 꼬박고박 통화를 했지만 서로 직장인 이다보니
처음에는 매주 봤지만 시간이 가면서 2주로 늘고 헤어지기 전에는 한달에 한번 볼까말까
할 정도로 만남횟수가 많이 줄었습니다.
그러다 여친이 지친다고 이제 그만하자고 해서 다음날 여친을 만나 얘기를 해보니 이렇게 감정이
허비되고 확실한 미래가 없는 만남이 지속 되는것이 싫다고 하는겁니다.
서로가 결혼 적령기에 들어 여러 가지로 직장,집,친구들,모임 등 복잡한 상황 이였고 저는 조금 늦게 결혼계획을 가지고 있던터라
이런부분들이 여친에게 신뢰가 가지 못했던거 같습니다.
보통 우리들이 생각할때 신뢰가 깨지면 다시 만나기 어렵잖아요?
그래서 저는 거리도 있고 해서 서로 시간을 가지고 생각해 보자고 하고 여친을 설득해서 겨우 한달이라는 시간을 받고
10일이 지난후에 미라클에 상담신청을 했던 겁니다.
친구들과 얘기를 해보아도 전부들 제 잘못이라고 하지만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속 시원하게 답을 구하지
못해서 전문가에게 조언을 받으면 혹여라도 제 문제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은 마음으로 신청했던 거고
결과는 대 성공 이였습니다.
상담사님이 마치 형처럼 느껴졌고 제 답답한 마음을 먼저 이해 해 주시니 자신감도 생겼고 복구프로그램 설명하시면서
연애관계의 문제는 당사자 들의 사적인 문제이기도 하지만 사회적인 책임도 있다고 하시면서 알고보면 여친도 간접적으로 사회적인 피해를
입고 있는 사람이니 그 부분을 잘 이해 해야 한다고 하시며 해주셨던 말씀이 생생합니다.
여친을 만나 상담사님이 해주셨던 얘기를 기억했다가 그대로 제 생각처럼 말하니까 그 부분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길래
더 자신감 있게 대화를 이어 같던 것이 다시 만나기로 하는 약속을 받아 낸거 같습니다.
여친을 만난 당일날은 제가 하고 싶은말 하고 복구프로그램 그대로 뒤도 볼아보지 않고 쿨하게 돌아서 왔습니다.
그리고 이틀이 지나 연락이 왔습니다. 두고 보겠다고~~~ ^^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제 다시 시작한 만큼 여친과 더 많은 대화를 나누고 자주 보려 합니다.
소중한 사람을 잃을뻔 했던 저의 게으름과 자만함이 결정적 이별요인 이라고 일침을 가 해주셨던 말씀 새기면서 잘 만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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