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사님 재회성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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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onica 댓글 0건 조회 3,464회 작성일 15-12-30 18:22본문
상담사님
크리스마스때 재회했습니다. ㅎ
알려주신 프로그램 그대로 한번도 어기지 않고 했어요,
적어주신 내용도 카톡으로 안보내고 문자로 보냈고 연락하지 않고 기다리고
그렇게 했더니 진짜 대답없던 오빠가 제 안부를 묻는거에요.
정말 이렇게 될줄 몰랐어요.
오빠문자 받고 보고 또보고 믿기지 않고 넘좋고 그래서 ㅠㅠ
그거 보면서 울었어요.
크리스마스에 연락받고 26일에 만났어요.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만나기로한 장소로 가니까 먼저 와 있더라구요.
인사 나누고 조금 어색하기도 하고 그랬어요. 오빠가 제 근황을 묻기도 하고
저도 잘지냈냐고 물으면서 한참 대화를 하고 저녁먹고 헤어졌네요.
만났을때 주의사항 잊어먹지 않고 그대로 하려니까 힘들더라구요.
그래도 잘 한거 같아요. 다시만나자 란 말도 제가먼저 꺼내지 않았구요.
집에와서 제가 먼저 잘 들어갔어? 라고 간단하게 인사하니까. 바로 답장이 오더라구요.
오랬만에 보니 반가웠고 조심스럽지만 말하겠다고 하면서 우리 다시 만나볼래? 라고 왔어요.
그래서 저도 상담사님께서 미리 알려 주신 내용으로 답장을 보냈어요. ㅎㅎ
또 카톡으로 한참 말을 하려 하길래 제가 먼저 끊었구요.
다음아침에 제가 먼저 카톡보내고 답장받고 연락 안하고 하니까 언제 볼까? 이러면서 만나자고 먼저 그러더라구요.
오빠가 얄밉기도 하고 좋기도 하고 감정이 뭐라고 지금까지 마음고생한게 생각이 나고~~~
상담사님 말처럼 상대방은 잘살고 있으니 우리도 잘지내야 한다고 하신말씀이 정말 맞아요
제가 이번에 경험을 해서 알거 같아요.
혹시 제 후기 보시는 내담자분들 계시면 꼭 더 잘지내야 할거 같아요. 막 친구도 더 만나고. 바쁘게 지내고..
아직은 다시 만나는게 실감이 나지 않아요. 그래서 더 조심스럽고 그런데 너무 그러면 안되겟죠?
상담사님의 진심이 저에게 전달이 된거 같아요. 처음 상담 받았을때 저는 아 이분이 정말 걱정 해주시는구나 란 생각이
들었는데 이렇게 재회성공 한거 적게 되었네요.
상담사님께 고맙고 감사드려요.
꼭 재회해서 후기 남기겠어요, 약속 드렸었는데 저 약속 지켰어요.^^*
다시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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