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언제 지났는지....이별하고 나서 카운슬링 받고부터 마치 시간이 정지 한것처럼 생각이 들었는데

이렇게 재회까지 하게 되었네요^^

재회를 하기까지 평범한 일상 이였어요. 저만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하루하루 제 할일 하면서 지내다보니

그렇게 적응이 된거 같기도하고~` 그래도 미라클에서 주신 복구프로그램을 어기지 않았고 연락시기도 놓치지 않고

제때에 했던거 같아요.

두번째 가이드 문자보내고 잘지내 라는 답장을 받았을때는 아~재회가 안되는건가 ~라는 생각도 들었다가 마음 다잡고

제 할일 하면서 하루이틀 보내다보니 잡생각도 줄더라구요. 그렇게 또 시간을 보내고 세번째 가이드문자 보냈는데

장문의 답장이 왔어요. 프로그램 가이드문자 응용해서 저도 답장은 보냈어요.

그렇게 하고 3일이 지난후에 제가 전화를 했는데 마치 잘못한것처럼 미안 하고 끊으니까 다시 전화가 걸려 오길래 받지않고

잘못눌러 전화가 간거야 .미안해. 신경쓰지마 라고 보냈더니 할말있다고 하는거에요? 그래서 문자를 ??? 라고 보내니까

전화가 다시오길래 받았죠.

이렇게 여러번 문자 하고 통화하다 1일에 만나 다시 만나기로 했어요.

만날때는 프로그램 만남시 태도 등을 달달외워서 나갔고 그렇게 말하고 행동하니까 반응이 오는게 느껴지더라구요.

참 신기하기도 하고 좋기도하고 2개월 가까이 준비했던 것들이 헛되지 않았던거 같아서 지금 기분도 날아 갈거처럼 좋네요.

그동안 제가 느낀점은 연애를 너무 쉽게 생각했던 오만에 대한 반성과 사람의 마음을 좀더 이해 하게 된 계기점이 된거 같아요.

한번 끊어지고 다시만난 만큼 더 절실하게 여기고 매사에 이해와 협의를 하며 잘 만날게요.

애프터 메일에도 자세히 설명 해주신 카운슬러님께 감사드리고 여러 내담자님들도 꼭 재회성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