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이 끝나고 나니까 저도 모르게 후기 안올리면 안될거 같은 기분이 들어 후기 올려봅니다

전화 통화 한 후 많은 생각을 하고 많은 것들을 느끼게 되었어요

이별의 상황까지 온것에 대한 책임을 저는 그사람에게만 물으려고 했던 것 부터가 제 잘못이었네요

처음엔 원망도 많이했어요

왜 내가 그사람때문에 이렇게 까지 힘들어야하는건지 하지만 이제는 그 책임이 그 사람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걸 알게 되었고 저 또한 잘못되었던 부분이 있었다는 걸 느끼게 되었네요

아직은 혼란스러운 부분이 없지 않은건 사실이에요.. 정말 그사람과 다시 만나서 예전 처럼 행복한 날들을

보낼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도 크고요

먼저 제가 바로 서야 한다는 말씀 새기면서 하루하루를 보내려고해요

카운슬러님과 통화하면서 상처난 마음을 치료해주시는 의사쌤 같았어요.

상처가 덧나지 않도록 연고를 발라주시는 느낌이랄까요 ㅎㅎ

앞으로 카운슬러님이 해주신 말과 복구프로그램 따르면서 변화된 제 모습 보여 드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