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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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달비치네 댓글 0건 조회 3,564회 작성일 15-06-13 17:25본문
2년 만난 남자친구가 있었어요.
결혼까지 생각도 했었구요
그런데 제가 먼저 바보같이 헤어지자 했어요.
그사람은 헤어지잔 말을 받아 주었죠.
이 모든 일들이 2년전 일이에요..
헤어지고 2년이흘렀는데 최근에 우연히 만나게 되었어요.
놀랍기도 하고 그사람이 먼저 웃으면서 잘 지냈냐고 하는데 전 응 이란 대답밖에 못하고
허겁지겁 돌아서 버렸네요.
일은 그후에 터져버렸네요. 매일 그사람이 생각나고 잊은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였나봐요.
연락처도 그대로고 혹시나 싶어서 문자를 남겨 봤는데 답장이 왔어요.
혼자라고 하는데 다시 만나고 싶은 마음에 카운슬링 신청하게 되었어요.
카운슬러님은 너무 큰 기대를 하지 말라고 하시는데 욕심일지 모르겠지만 잘 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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