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허하고 그러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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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komo 댓글 0건 조회 3,533회 작성일 15-01-05 13:18본문
이별 한지 23일째....네요....
이별후에 카운슬링 받고 복구프로그램 과 칼럼글도 많이 읽고 내담자분들의 후기 보면서 조금씩 기운을 차리고 있습니다.....
물론 주위에 친구들의 위로와 격려도 있고요.....
하지만 마음 한켠에서는 아직도 너무나 많이 생각이 나네요......
마지막 순간에 그렇게 매정하던 그녀의 말투와 행동.....
그런데도 서울에서 여자 혼자 사는걸 지금도 걱정하는 제 모습이 너무나도 웃기네요.....
카운슬러님도 그랬고 지인들이 그녀는 잘먹고 잘자고 잘살고 있으니깐 너도 그래야 된다고
많은 말을 해주는데......이해는 하면서 왜 자꾸 생각이 나는 걸까요.....???
많이 노력해야 될 거 같습니다.......어떤 분이 후기에 올려 주셨듯이.....
저도 4년이 넘는 장기간 연애로 우리가 왜 헤어지지?? 라는 생각이 많이 차지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잘못된 행동으로 여자친구가 상처받고 있다는 걸 몰라서 이렇게 됬다는 자책감도
너무 컸구요.......카운슬러께서 지레 짐작하지 말고...자기 자신의 일을 해야 한다는 말씀을
잘 되새겨야 겠습니다.....모두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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