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재회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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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로링잇 댓글 0건 조회 3,741회 작성일 14-12-12 10:03본문
혼자서 방황하고 마음이 많이 불안정했을때 여기찾아온게 벌써 두달이 되어갑니다.
처음에 혼자서 너무 막막해 하던 저에게 혼자 아니라고 말해 주시던 카운슬러님덕에 믿고 의지하며 여기까지 왔어요^^
너무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사귄날은 230일 가량되고 헤어진지는 3달정도 됫네요.
어제 재회했습니다^^
저 좋다는 사람도 꽤 많았고 그래서 제 가치가 꽤 높은사람이란거 많이느꼈어요.
내가 매력이 없어서 그사람이 안돌아오는게아니란거죠~
헤어지자고 말한 그사람의 자존심이 있기에 그사람도 참고 참았더라구요
복구프로그램 받고 3차가이드문자 계획하고서 원래는 월요일에 보내려고 예약문자를 설정 하다가 그만 문자를 보내버렸어요ㅜㅜ
상대방에게 바로 답장이왔죠.. 그러다가 1차가이드문자때 술한잔 하자라고 했던 부분이 있었기에 상대방이 오늘볼까? 라면서 선뜻 먼저말하더라구요 .
원래는 튕겨주는게 좋은데 전 그냥 보자했어요 지치기도 했고 더끄는것도 싫어서
어느정도 제마음이 정리가 많이 되있었거든요 그래서 마지막으로 한번보면 재회를 할지아닐지 확실히 알수 있을거 같았어요. 그래서 만나자고했죠
그리고 회사 끝나자마자 미용실가서 머리만지고 화장도 다시하고 향수까지ㅋ
가지지 못할거면 상대방이 나못잊게 해야지
내 이쁜모습보고 적어도후회는 하게해줘야지 란생각으로 갔어요
만나러가는동안 상대방은 카톡으로 계속 오랜만에 보려니까 두근거린다 그런식의 말을 하길래 대답을 하지 않았어요.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웃으면서 잘지냈어? 얼굴 까칠한데?이렇게놀렸죠 상대방은 자연스럽게 제 팔목 잡더니 제 손 잡더라구요
아무렇지 않게 받아줬어요.
그리고 편하게 얘기했어요~막상 만나서얘기하니까 상대방은 저한테 저자세더라구요
그리고는 계속 제손 만지작 거리고 많이 보고싶었다 그러구
자기가 알아서 얘기 다하더라구요.
카톡하는거랑 카스에 올린거랑....카스 탈퇴하고 싶었대요 질투심 일어나서~
제가 올리는 사진들 보면서 소설 엄청쓰고 자기 혼자 질투 엄청하고 그랬던거죠~~
그리고 많이 보고싶었어 자기야 이렇게 말하는데...참 밉더라구요
그리고 생각만큼 기쁘고 행복하지는 않아요 아직은....
막상 상대가 원해서 재회하니까...이렇게 만나는게 뭐라구..난 왜그리 힘들어 하고 그랬을까 싶고..
아직은 완벽하게 재회 했다라고는 못하겠어요
이제 부터 시작인거죠.조심하려구요.
복구프로그램에 있는 관계의속성 이해도 되었고 앞으로는 잘 이해하며 만나려 합니다.
다들 힘내시고 좋은결과 있으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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