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연애, 여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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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도훈 댓글 0건 조회 3,933회 작성일 14-12-18 01:54본문
저흰 2년째 서울 - 대구 장거리연애 중이었지만 여자친구가 이별을 통보했습니다.
같은학교에 다니다가 취업하게 되면서 제가 타지역으로 옮기게되었는데,
여자친구는 장거리 연애가 많이 힘들었나 봅니다.
정말 아직도 많이 사랑하는데, 갑작스런 이별 통보 때문에 일상 생활이 불가능 했습니다.
여자친구는 아직 학생이고 전 직장에 묶여 있는 몸이라 더 불안해 미칠 것 같았습니다.
학교 졸업하고 제가 자리 좀 잡고 나면 프로포즈 하려 했는데... 하루에도 몇십번 울음을 삼킵니다..
카운슬링 받은 후 조금 마음의 안정을 찾았지만 가끔씩 다른 남자가 생긴 것 같아 불안한 마음이 드는 것 때문에 아직은 힘이 듭니다.
다행히 헤어진 후에 카톡이나 전화는 수신 차단을 당하지 않아서 복구프로그램에 받은 가이드 문자를 보내는 것에 희망을 걸어 보고 있습니다.
재회만 할 수 있다면 전 시간이 많이 걸려도 상관 없습니다.
여자친구가 힘들때 그 뒤를 묵묵히 지켜주는 그런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다른분들 성공후기 읽으면서 너무 부럽고 저 또한 그렇게 되고 싶은 마음 간절합니다.
정신없이 살다보면 꿈이 현실이 되는 그런 날이 오겠죠?... 늦은밤 이렇게 후기 남김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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