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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슬링후기

재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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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찡이 댓글 0건 조회 3,337회 작성일 15-02-28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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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시간이 두달이 되었습니다.

 

어렵게 재회 했습니다.

 

카운슬링 신청하고 복구프로그램 그대로 이행 안하고 돌발행동 해서 엉망 만들고 애프터메일을 하소연으로

 

허비하고 골치아픈 내담자 였습니다.

 

정성이 지극하면 통한다고 했나요. 제가 그런 케이스 인것 같습니다.

 

에라 모르겟다 하고 사고치고 나서 그냥 잠수 타 버렸습니다. 후회 하면서 이제 끝이구나.

 

카운슬링 한번더 받을까 ..고민하며 거의 포기반으로 시간으로 보내다 애프터메일 생각이 나서 하소연으로 적어 보냇는데

 

히야.... 거기서 반전이 생겼습니다.

 

답장이 왓는데 사고칠 줄 알았다는 겁니다. 제 성격이 급하고 다혈질이라 카운슬링 받을때도 너무 급하다고 말하셨는데

 

카운슬러께서 기억을 하고 있었던거 같습니다. ㅡ.ㅡ

 

그리고 대처방법과 주위사항을 보내주셔서 바로 문자 보내고 다시 잠수..... 이렇게 하다보니 무려 6일만에 답장이 왔습니다.

 

뭐해? 

 

막상 이렇게 답장을 받으니 뭐라하지 ? 생각도 안나고 했는데 가이드문자 보내고 답장오면 대처답변이 있었던게 기억이나서

 

조금 바꿔서 보냈는데 그때는 바로 답장이 오는겁니다.

 

신기하기도 하고 기분도 좋고 표현을 다 못하겠지만 기분 최고 였습니다.

 

그날은 그렇게 문자로만 말하고 다음날 전화를 해서 30여분 통화하고 어제 만나서 재회성공 했습니다.

 

말로만 하지않고 보여 줄테니 지켜 보라고. 그리고 너 잘못도 잇다고.....

 

왜  불만이 있거나 마음에 안드는게 있으면 말을 하지 않고 쌓아두었다 한번에 터트려 사람 나쁜사람 만드냐고 그랫더니

 

말해도 고쳐지지 않을거 같아 그랬다는 겁니다. 휴~~

 

이런저런 얘기하고 서로 손잡고 대화 많이하고 서로 양보도 하고 하면서 잘 만나자고 약속하고 왔습니다.

 

돌이켜보면 제가 운이 좋은 사람 같기도 하고 미라클을 알게 된 것이 저에게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번기회를 통해 제 급한성격도 조금 죽이게 되었고 누구한테 피해주고 살지 않았기에 꺼리김 없이 살아왔는데 그것이 전부는 아니란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다시한번 카운슬러님께 감사드리고 미라클을 잊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복구프로그램에 있는 내용들 달달 외워서 다시 미라클에 오지 않도록 할겁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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