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재회가 믿기지 않습니다.

상담사님과의 1시간 통화 후,혼자 그 동안의 일에 대해 고민하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주말에 용기내서 만났습니다.

다행이.. 그사람은 저를 반갑게맞이해줬어요.

제가 주말에 오지않았다면 내일 찾아 갈 생각이였다며 ,  제 손을 꼭 잡아줬습니다.

그래도 아직 저에 대한 생각에 망설이는 그사람에게 예전의 일과 앞으로에대해서 이야기했습니다.

눈물나서 혼났네요 ㅎ 울면 이야기 안한다고 혼도났습니다ㅎㅎ

서로에 대한 배려와 앞으로의 실마리를 조금찾은 듯한 그사람은 저에게 다시 새롭게시작하자고,

더 진지한 만남을 이어나가고 싶다며 저에게 진심을담아 이야기해주었어요.

예전에 그렇게 듣고 싶던 이야기였는데.. 비온뒤 땅굳는 듯 저희는 다시 더 단단하게 시작했어요.

상담받길 정말 잘했습니다.

막무가내로 찾아갔다면 또 떼쓰고 어영부영 시작해 그사람에게도 저에게도 계속 상처만 줬을꺼예요.

성함을알고싶은데 감사했습니다 상담사님^^

또다시 실수 하지않을께요.

다시한번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