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내담자의 후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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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loversung 댓글 1건 조회 2,719회 작성일 17-08-06 16:04본문
안녕하세요 수많은 내담자 여러분.
이야기를 하기에 앞서 우선 제 소개를 해볼게요.
저는 2016년도 1월부터 현재까지 미라클에 발을 담그고 있는 장기 내담자입니다.
물론 중간에 잠시 동안의 시간을 갖고, 다시 미라클의 문을 두드린 사람이기도 해요.
글이 좀 길어질테지만 미라클의 문을 열기 전에 이 글을 읽어주셨으면 좋겠어요.
재회에 간절함을 가지고 계신 내담자분들의 마음, 그리고 행동 저도 다 겪어봤습니다.
저도 다양한 사이트를 통해 궁금한 점들, 재회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많이 찾아봤고,
또 많이 읽어봤지만, 그곳에서는 한결같이 뜬구름 잡는 이야기만 나오더라구요.
내가 지금 궁금한 건 “그래서 지금 이 상황에서 내가 어떻게 행동해야 돼?”인데
그 글을 통해 내가 알게 된 것은 과정이 아니라 결과에 초점을 맞춘 것들 이었어요.
저와 같이 재신청 하신 분들의 후기들을 읽어보니, 대부분 같은 이유로 돌아오셨더라구요.
재회가 잘 이루어져서 만남을 가지다가 같은 실수를 반복하여 다시 미라클로 돌아오시는 경우
우선 저도 첫 번째 미라클을 방문했을 때에는 누군가의 재회를 꿈꿨습니다.
하지만 다시 돌아온 이유는 저의 연애 패턴을 바꾸기 위해서였어요.
당연히 잘 되고 싶은 상대도 있었어요.
저는 주변으로부터 당돌하다, 밝다, 성숙하다 라는 평가를 받아요
솔직히 남자들도 꾸준히 저에게 대시를 해오죠.
여기서 문제는 저에게 대시해 오는 남자들이 대부분 연애경험이 전무하거나
저의 연애상대 기준에 못 미친다는 것이에요.
제가 좋아하는 남자들은 대체로 반반한 외모에, 연애 경험도 다소 있고
여자가 좋아하는 게 뭔지 아는… 유형, 네 위험한 남자들이죠.
하지만 그런 남자들에게 끌려요.
그래서 상담사님께서도 저에게 항상 어려운 연애를 시도한다고 말씀하셨죠.
이런 저의 성향뿐만이 문제냐?
또 그것도 아니에요.
다른 문제는 제가 매우 감정적인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좋아하면 냅~~다 다 퍼주는…
그래서 연애가 발전함에 있어서 결국 불균형이 초래되고,
장기화 될수록 저는 을의 위치에 서있게 됩니다.
이 을의 위치, 바로 대부분의 재회를 원하시는 분들의 위치일겁니다.
본인이 먼저 재회를 원했고, 또 그 방법을 찾아서 미라클에 방문하셨으니까요.
많은 글에서 그럽니다.
“갑의 위치가 되세요. 당신의 매력도, 자존감을 높이세요.”
그런데 이 위치라는 것은 상대적인 것이고, 자존감이라는 것도 눈에 보이지 않으니
내가 자존감이 회복됐는지 안됐는지 어떻게 알며
내담자가 원하는 자존감의 회복의 결말은, 그 사람이 다시 나에게 돌아오는 것이죠
그러니 상담사님의 말에 열심히 따라하다가도 문득문득 “저는 눈앞에 변화를 목격하고 싶어요”
라는 생각을 했고 그렇게도 말을 했었죠
첫 번째로 미라클을 방문했을 때,
저는 그 사람과 재회에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좀 특이한 사람이었어요.
아무리 자극을 줘도, 시간을 투자해도
저에게 반응 한 번 보이지 않는 사람.
하지만 그 기간 동안 길에서 번호도 따이고
여러므로 많은 남자들이 저에게 다가왔어요.
결국은 그 사람과의 재회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게 되었고
제가 프로그램을 종결시켰습니다.
평정심을 되찾고 다시 생각해보니
제 연애의 문제점은 초반에 많은 남자들이 저에게 관심을 보이지만
알아갈수록 매력도가 떨어진다는 문제점을 알게 되었어요.
그러니 많은 경우 관계를 발전시키지 못하고,
실패하는 것이죠.
그제서야 항상 관계 중심이었던 사고가
저를 중심으로 돌아가더라구요.
결국 연애를 해서 행복해야 하는 건 저니까요
그제서야 두 번째로 제 연애 패턴을 바꿔보자라는 생각에
미라클의 문을 두드렸어요
그리고 지금까지 매주 이어지는
상담사님의 주옥 같은 말씀에 귀를 기울였어요
흥미로운 이야기를 해주었지만
여전히 “두루뭉실하다, 그래서 어떻게 행동해야 된다는 것이냐”
와 같은 의문점은 해결되지 않았죠
물론 제가 어느 부분을 정확히 모르고 있는지도 몰랐어요
그냥 상담사님의 머리 속에 쌓인 지식을 중구난방으로
저에게 이야기해주는 느낌이었어요
그러던 중 상담사님은 저에게 새로운 프로그램을 제시해 주었고
운이 좋게도 그 프로그램의 대상자가 되어 현재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 전과 가장 큰 차이점은 제가 모르는 궁금증이 하나씩 해결되어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기초, 초급, 중급, 고급까지 있으며
제가 지금 받고 있는 것은 ‘기초 프로그램’입니다
매주 상담사님으로부터 공부해야 할 분량의 문서를 받아
정독하고 또 그 안에서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은 진행됩니다.
전에는 상담사님으로부터 일방적인 전달을 받는 방식이었지만
이제는 구체화 된 자료를 통해서
스스로 생각하고 고민하며 내가 어느정도 아는지에 대해파악하고
또 양방향 소통을 통해 더 나은 결론에 도달하고 있습니다.
제가 받고 있는 기초 단계는 말 그대로 “연애”라는 학문의 기초를 닦는 것이 목적입니다.
인간의 본성에 대해 이해하고, 이 본성이
어떠한 행동, 욕구, 동기로 이어지는지에 대해서 공부합니다.
“인간의 욕구를 이해하면 그 사람의 반을 아는 것과 같다” 하였습니다.
기초 단계를 배우고 저의 궁금증들을 상담사님과 해결해나가면서
제가 여태껏 알던 연애 상식은 현실과는 동떨어졌다는 생각이 들었고
갑의 위치를 되찾기 위해 처음부터 다시 배우는 자세로 임하고 있습니다.
재회를 원하는 여러분
진정한 재회는 유지되어야 합니다
짧은 재회는 재회라 불릴 수 없으며
진정한 재회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내담자 본인의 인격의 성숙, 그리고 변화가 필요합니다
미라클에서는 그러한 여러분의 성장을 도와주고
진정한 재회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고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신 분들이라면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초급 단계를 배우면 또 후기 남기겠습니다
많은 내담자들이 미라클을 통해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J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_ _) 꾸벅
댓글목록
[미라클]님의 댓글
[미라클] 작성일
이번 후기글에 코멘트가 필요해 보여 댓글을 작성합니다.
내담자께서 연애는 학문이라 는 표현을 사용 하신것은 감사하지만 적절하게 보이지 않으며 삶을 살아가는 대다수 사람들의 필요조건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필요하냐 필요치 않느냐 의 문제는 지극히 주관적이라는 생각이며 실제로 주관적 견해로 연애를 하지 않는 분들도 일부분 존재 합니다.
다만 보편적 , 사회적 관점으로 보았을때 연애는 필요.필수조건이 되는것이죠,
내담자께서 언급하신 "연애라는 학문"이라 함은 과학의 일종이다 라는 의식이 있으신 상황에서 적으신 내용으로 보입니다.
물론 맞습니다. 통계가 있는것이 사실이니까요.
그럼에도 미라클은 학문이란 용어를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이점 오해 소지가 있어 정정을 하고자 합니다.
후기 남겨주신거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