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랑 6개월 가량 연애하다가 헤어지게 됬습니다..

저는 만나는 동안 즐겁고 좋게 만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여자친구는 그게 아니였나봅니다..

이별을 통보 받았는데 당시 하는 말이 성격차이가 너무 심한거 같고 좋아 지다가도 감정이 무뎌져서 더이상 남자로 느낄 수가 없을 것 같다고

친구 이상의 감정은 생기지 않을 것 같다고 합니다.

한동안 고민 고민하다 친구소개로 전화카운슬링 신청했습니다.

어제 전화카운슬링 받았는데 제가 여친에게 너무 잘 해주고 , 대부분 양보 했던것이 실수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조금 다툴때도 있었는데 전 쌓아놓고 가는게 싫어서 먼저 사과하고 그랬던 것들이 여친입장에서 보았을때

매력적이지 못했다고 합니다. ㅜ ㅜ

전 배려한다 생각했고 이해 한다고 생각했는데 카운슬링 통화를 하면서 제대로 된 배려도 이해도 아니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 감정에 공감도 많이 해주시고 제 연애가 왜 그렇게 될수 밖에 없었는지 설명도 들으니 이젠 여친의 마음이

조금은 이해가 됩니다.

그런것도 모르고 잘하겠다고 매달리기만 했으니 ..후..

복구프로그램 주신거 외에 전 스타일변화,말투교정을 받았습니다.

바로 바뀌기는 어렵겠지만 시간을 두고 반복연습 하면 충분히 교정 가능 하다고 말씀 하시니 노력하려 합니다.

여친과 같은 직장을 다니는 터라 충분하게 행동요령을 설명듣고 복구프로그램으로 받았지만

잘 할 수 있을지 걱정도 됩니다.

늦은시간 친절하게 통화 해주신거 감사드립니다.

오늘 가이드 문자 바로 보내고 일주일 후에 애프터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