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저도 후기를 작성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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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영훈 댓글 0건 조회 2,806회 작성일 17-08-05 12:40본문
안녕하세요
저는 3월 22일에 이별한후에 3달동안 카운슬링을 받고 재회에 성공했습니다.
우선 글도 잘못쓰고 두서없이 쓰는점 양해 부탁드릴게요. 저도 이렇게 재회해서 성공한 후기를 남기게 될 줄 몰랐습니다.
후기게시판에 성공하신분들 부럽기도하고 저는 더 초초하기도 했어요.
상담사형님께 귀찮게 계속 새벽에도 전화하고, 솔직히 할수있다는 상담사님의말 반신반의 했습니다.
처음에는 지침을 주셨어도 제가 감정적으로 돌발행동을 연달아 하는바람에 정말 최악의 상황이었습니다.
확률도 떨어졌다고 하셨구요. 그 때 부터인거같아요 아무리 감정적으로 힘들어도 꾸준히 상담사님 믿고 가보자.
감정컨트롤 잘해주시고 꾸준히 케어해주는 상담사님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보고 싶었지만 상담사님과 매주 상담을 하면서
점점 변해가는 제 자신도 보이게 되었구요. 과정, 그리고 지침들을 쓸수 없다기에 결과론적으로 쓰지만.
다른 내담자 분들도 희망을 가지세요. 돌이켜 생각해보니 할 수 있다는 희망만으로 긍정적으로 변하게 되고 그 첫걸음이 절반인것 같습니다.
정말 전화차단, 카톡차단, 심지어 상담받기전에는 집에 찾아갔다고 너무 무섭다고 경찰에 신고까지 한다고 했던 여자친구였습니다.
최악의 상황이었어요 그래도 재회에 성공했습니다.
6월 22일. 딱 3달만에 카페에서 처음으로 만났고 알려주신 지침대로 행동했더니 에프터도 받을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만남도 가지고 썸 아닌 썸을 타면서 7월 9일 다시 만나기로 했습니다.
솔직히 다시 만났지만 아직도 조심하려고 하고 있고, 후기에 쓰긴 그렇지만 정말 충격적인 소식도 들어서 감정적으로 너무 슬프기도 합니다.
후에 다시 상담사형님에게 연락을 했더니 역시나 잘 케어 해주시고, 좋은 방향으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 일 아니면 전보다 더 애틋하고 사랑하게
된 것 같습니다. 제가 변하는 모습을 보여주니 여자친구도 많이 노력하려고 하고 지금 너무 행복해요.
글재주가 없어서 정말 두서없이 썻지만. 짧고 굵게 어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후기들 알바가 쓴건가 의심도 들었고, 혼자 안좋은 상상, 생각 정말 많이 했어요..
제가 이렇게 재회에 성공한것도 지금 한달이 다 되가지만 아직도 생각하면 얼떨떨하기도하고 기적같습니다.
이런 글을 제가 쓰게 될 날이 있을줄 저도 생각못했어요.
다른 내담자 분들 지금 정말 초조하고 힘든마음 저도 똑같이 겪었어요 솔직히 어떤말로도 위로가 안되겠죠 하루에 술만 3~4번씩 마셨습니다.
일어나면 술마시고 취해서 다시자고, 다시 술마시고..
희망을 가지세요 상담사님들 믿으세요. 다른건 몰라도 어떤 최악의 상황이라도 그거보다 긍정적인 상황을 만들어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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