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에게 이별을 통보받았지만 인정할 수가 없었습니다.

붙잡지 말라는 남자친구의 말에 그렇게 하는게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렇게하면 남자친구가 싫어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붙잡았습니다.

계속 이렇게 하다가는 영영 안녕을 하게 될까봐 겁이나 도움이 필요하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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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도 일하고 바쁜 것을 알고 나름의 힘든생활이 있음을 알기에 내가 슬프다고 언제나 내 얘기 들어달라고 할 수도 없었고

혹여 내 편을 들겠다고 남자친구에게 욕을 하게될까봐 걱정이 되어 말하기 껄끄러워

고민 끝에 상담을 받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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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을 받기 전 상담을 받고 행동하는게 좋은방법인가 무엇이 달라질 것인가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런 사이트를 처음 이용해보기에 믿을만한 곳인가라는 의문도 들었습니다.

원래 의심이 많은 편이라서 상담을 받고나서도 그런생각을 조금은 가지고 있지만

그래도 상담을 받으면서 누군가 내 얘기를 듣고 공감해주고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위로를 얻었고

누군가 나를 돕고있다는 생각에 그저 바보같이 울고앉아있는게 아닌 잘해보자생각하며 힘을 내게 됐습니다.

재회가 주 목적이기는 하지만 상담을 들으면서 앞으로의 내 삶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꼭 재회에 성공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