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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슬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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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필 댓글 0건 조회 2,501회 작성일 17-02-06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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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상담사님 ^^ 이름 안 밝혀도 아시겠죠?ㅎㅎ

 

저는 미라클 러브라인을 작년 8월에 접하고 문서 상담을 시작 했었는데.. 그때는 이런 사이트에 대한 의심도 많았고,

 

사실 재회라는 것도 처음 해보는 거라 ... 돌발행동들을 굉장히 굉장히 많이 했습니다.

 

쌤께서 이런저런 지침들을 주시고 제게 교육을 했지만, 거의 다 무시하고 제 하고 싶은대로 다 하고 나서는

 

12월에 직접 만났지만, 상태는 더 악화됐고  결국엔 끝이 났습니다...

 

그리고 전화,문자 카톡 모든 통신 수단이 차단으로 일관된 채로 2달을 보냈는데... 사실 12월달에 미라클 러브라인 상담사님이 갑자기 

 

생각이나서  재카운슬링 신청을 드렸습니다.

 

시간이 지나서 제가 했던 행동들을 돌아보니..  다시 칼럼을 읽어보고 덤덤한 마음으로 또 다시 바라보니까

 

유료 상담전에도 선생님께서 공개한 무료 칼럼에서조차 하지 말라고 한 행동들을   제가  전부하고 나서 

 

애먼 사람들 탓만 하고 있었더라고요

 

쌤께서 가능성이 그렇게 높지는 않지만 확률이 있다면  내담자님의 선택에 달린 것이라고 말씀하셔서  저는 주저없이 

 

다시 전화 카운슬링으로 밀착형 코치를 받았습니다.

 

재카운슬링에서는  제 마음을 먼저 위로해주시면서  시간을 두고 기다려라... 일단 상대방의 마음의 문을 

 

열어야한다고  계속 말씀하시면서 위로를 건네주셨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정말로 붙잡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기 때문에 

 

선생님이 귀찮아하실 정도로 계속해서  행동하나를 하더라도  물어보고  행동하고,  가이드라인 내에서 이야기를 풀어가면서

 

단어 토씨하나 제 것으로 만들어서  또 확인 받고 보내고 그랬습니다.

 

저번 12월 말에 쌤께서 1차 지침문자를 보내주셨지만  1달반 가까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면서  희망을 완전히 놓고 있었는데요 ..ㅠㅠ

 

솔직히 반신반의 하는 마음에다가  이거 안 되는거 그냥 헛된 희망을 주신 거 아닌가?? 이런 의심도 했었던게 사실입니다.

 

그래도 이번에는 최악으로 떨어져도  더 이상 뚫고 내려갈 바닥이 없다는 마음을 갖고  억지로라도 마인드 컨트롤을 하면서 기다렸습니다.

 

2번째 지침에서는 1월말 이메일로  가르쳐주신대로  보냈는데... 2/2일 딱 3일만에 카톡이 왔습니다.

 

사실은 그전에 카톡 나를 추가한 친구에  그 친구 이름이 뜨는 것을 보고  차단을 풀었다는 것에 굉장히 의아해했습니다.

 

절대로 차단을 풀지 않을 것 같던  아이였는데, 먼저  말을 걸면서  사실 오늘도 이야기를 이어나가다가 지침대로  딱 하고 멈췄습니다.

 

상담사님,

 

그리고 미라클을 보고 상담을 결정하시려는 분들께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은...

 

생각보다 비용이 비싸지 않다는 말을 해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아직 대학생이고, 카운슬링 비용이 제 한 달 밥 값에  맞먹었지만

 

지금은  오히려 내가 받아온 카운슬링의 질과 양을 생각했을 떄.. 잘못하면 더 안 좋은 길로 빠져서 나락으로 떨어질 뻔한  제가

 

카운슬링을 통해  어찌됐든  바르게 살아가고 또   그 친구와의 관계도  개선되고 있는게 실제  눈으로 보이고 나니깐 

 

약 6개월만에  100% 신뢰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중간에 돌발행동들이 너무 많아서  남들 보다도 이렇게 더  긴 시간을 

 

잡아먹었던 것 같네요.

 

상담해보신 분들을 공감하실 것 같은데.... 상담사님의 소명 의식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1회성 전화 상담,  추가 질문에 따른 추가 비용요구,  내담자의 스토리의 흐름을  끝까지 함께하기 보다는 

 

사무적인 듯한 태도

 

자신들의 지침만이 진리인 양 독단적인 곳들도 굉장히 많았는데,  미라클은  내담자와  공감하고  정말  함께한다는 것을 

 

보여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새벽 3시까지 제가 귀찮게 연락드리고, 묻고 또 묻고 하는데도  단 한번의 귀찮은 내색하지 않고  신경 써주시는거

 

후기를 통해서 쌤께 말씀드려요.. 저도 다 느끼고 있었지만  오히려 쌤께 감사하다는 말씀 한번 드려보진 못했네요.

 

이 글을 빌어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그리고 이제 본격적으로 2라운드가 시작 되었는데요, 재회까지 남은 기간  많은 도움  부탁드리겠습니다.

 

제가 나이는 어리지만  꼭 잘 되서 ,직접 찾아뵙고  인사드리러 가겠습니다.

 

선생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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