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하고 저는 거의 바로 재회신청을 했던것 같네요.

사실 이전에도 여자친구 마음이 떠나가는게 많이 느껴졌고

조급해진 나머지 구속하는 저에게 여자친구는 더 매력을 못느끼고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헤어짐을 느끼고는 있었지만

그동안 많은것을 잃었던 저에게 여자친구의 빈자리는 더더욱 크게 느껴져서 

이렇게 신청을 했습니다.

상담사님께서 항상 기다리고 참는시간을 강조하여 주시는데 한달의 기간동안 자주 들으면서도

무슨일 생길때마다 연락드리고 여자친구의 반응을 보고 있는게 마음이 졸여지지 않는다면 거짓말이겠죠.

지금까지 가이드문자 1번에 그 이후에 지나가면서 마주쳐서 이야기 하게 된게 한번인데

그래도 확실히 제가 붙잡고 메달리던 때보다 여자친구가 저를 대해주고 마주보고 이야기 해주는 걸 보니까

바뀌어가는게 많이 느껴지는거 같아요.

상담사님 말씀처럼 저의 인생을 더 돌보고 노력하면서 다다음주쯤 다시한번 연락해보기로 어제 상담사님과 이야기했는데

이제서야 이별을 조금이나마 받아들이고 아직 사진하나 못지우고 있는 저한테는 기다림의 시간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그래도 돌발상황 생길꺼같을때마다 연락드릴 수 있는 상담사님이 있어 다행이다 싶어요

물론 저 말고 다른분들도 많이 상담해주셔야 해서 조금 바쁘시긴 하지만

항상 통화하고 나면 위로를 많이 얻고 있습니다.

꼭 재회 성공해서 후기 남기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