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카운슬링 (만3개월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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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쿄롱이 댓글 0건 조회 3,312회 작성일 16-11-02 04:32본문
저는 아직 재회를 위해 열심히 상담 중입니다.
벌써 3개월이 되었네요.
재회가 된 것도 아니고 희망적인 상황도 아니라 후기쓰기가 많이 망설여졌는데,
힘들 때마다 이곳의 후기들이 저에게는 힘이 되었고 희망이였고
또, 지금도 여전히 저의 유일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계시는 상담사님께 조금이라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용기내어 글을 쓰기로 결심했습니다.
저의 케이스는 아래와 같습니다.
1. 5월 말부터 상대방 잠수
전날까지 데이트하고 연락 잘 하다가.. 담날 갑자기 잠수
특별히 싸운 일도 없고 사실 아직도 정확한 이별이유는 모름, 그건 그사람만 알듯 ㅠ
2. 일주일간 카톡으로 매달림 - 읽고 무응답
3. 6월 초 상대방 무응답에 제가 이별통보.
4. A업체 재회상담(15만원) 후 다음날,
6월 21일 지침카톡발송 - 읽고 무응답
5. 공백기 한달
6. 7월 19일
A업체 두번째 상담(15만원)
상담사님이 더이상 재회불가하다고 중단결정.
(그동안 내가 뭘했다고 고작 한달만에 불가? 중단? 난 지침카톡 한개 보낸것외엔.. 아무것도 한게 없는데?ㅠ)
7. 또 다른 타 업체 의뢰
B업체: 재회불가판정으로 상담거부
C업체: 프로그램비 350만원 요구(이벤트, 연기자투입등등)
-> 상담비 15만원만 내고 상담 후 의뢰안함.
D업체: 재회불가판정, 치유상담 권함
E업체: 남친같은 사람은 재회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득하심. 따뜻하고 진심담긴 상담이였지만 나는 재회를 간절히 원하기 때문에 ㅠ.ㅠ
F업체: 20만원 상담료 내고 상담 후, 지침받음.
멋진 새남친 생겼다고 카톡보내고 프사 및 SNS에 새남친 사진 올리고 상황종료 후 3개월 공백기, 그 이후 연락하는 지침 줌(새 남친 사진도 업체에서 줌)
도저히 이 지침은 못하겠어서 지침 안함.
8. 7월 26일 미라클 러브라인 ㄱㄷㅎ 상담사님과 첫 상담
9. 8월 1일부터 프로그램 시작과 동시에 공백기 시작, 프사관리
10. 9월 10일 지침카톡 보냄 - 읽고 무응답
11. 술먹고 9월 16일 돌발카톡 보냄 - 읽고 무응답
12. 공백기 및 프사관리
13. 10월 25일 강력한? 프사치침과 지침카톡 보냄 - 2시간 반만에 답장 옴
14. 10월 26일 답장 온것에 다시 답장 함 - 1시간 만에 답장 옴
(절대 타업체 비방 아닙니다. 그냥 제가 생각했을 때 저와 맞지 않는 지침및 상담내용이라 의뢰안한겁니다. 그리고 그동안 저의 히스토리가 얼마나 험난했는지 말하고 싶을 뿐입니다 ㅠ.ㅠ)
저는 지금도 재회를 위해 열심히 달려가고 있습니다.
겨우 헤어진지 5개월만에 답장받은 것 가지고 왠 호들갑이냐고 하시겠지만,
수많은 업체에서 재회불가판정에 상담거부를 받은 저의 내력을 보시면 답장 하나 받기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짐작이 가실까요?
많은 연애문제뿐만 아니라 최악의 상황적 문제까지 겹쳐진.. 타업체에서도 재회가능성 겨우 20~30% 받은 경우랍니다.
ㄱㄷㅎ 상담사님께서 첫 상담시 분명 어려운 케이스고 쉽지 않을테지만 한번 해보자고 하셨을 때,
뭐지? 이자신감은? 반신반의했어요.
하지만 이미 수많은 상담으로 이골이 난 제가 ㄱㄷㅎ 상담사님과의 첫상담에서 두번 생각안하고 바로 의뢰하기로 결정한 이유는,
바로 내가 원하는 상담방향과 내용이였거든요.
자세한 상담내용 및 지침등은 말하지 않을께요. 상담사님은 상관없어 하실지 모르지만 미라클에서 많은 공부와 노력으로 이룬 노하우를 저는 보호해주렵니다~^^
단순히 답장정도 받았다고 기뻐서 이글을 쓰는 것은 아니구요~ (물론 너무너무 기뻐요~ 답장 내용도 기대외로 좋았거든요~^^)
제가 상담받으면서 느꼈던 것은,
타업체처럼 단 1회성의 상담이 아니라, 꾸준한 관리와 지속적인 상담으로 진심으로 끝까지 같이 가준다는 것입니다.
다 아시겠지만 다른 곳처럼 1회 상담받고 메일은 딱 2번만 보낼수 있음!! 이런 제약도 없고.. 메일보내고 답장을 일주일 이주일 기다려야 하는 피말림도 없고..
이 회사는 뭐 이렇게까지 상담해주고 관리해줘서 도대체 뭐가 남나싶고, 저 같은 경우는 이 비용으로 이렇게까지 관리해주시는 상담사님께 상담받기가 오히려 죄송했어요.
아... 쓰다 보니 너무 길어지네요.
아직 제가 상담받으면서 배우고 느끼고 변화된 것들, 지금도 내가 바뀌어가는 것들에 대해서는 아직 쓰지도 못했는데.. ㅠ.ㅠ
요건 2탄으로 따로 쓸께요~ 이게 진짜고, 내용도 엄청 많거든요~^^ (여기서 저의 사랑스런 상담사님 얘기두 공개할께용 ㅎ)
암튼 주위 친구들조차도 절대 연락안올거다, 절대 연락할 사람 아니다 장담했었고,
저조차도 재회를 바라면서도 그사람과는 다시 소통조차 할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아직도 답장 온것이 믿겨지진 않아요.
상담 시작한 지 벌써 3개월이 지나 저는 1차 상담 끝나고, 2차 애프터상담을 3일 전에 시작했어요.
상담 녹음한 내용도 반복해서 듣고 숙제도 해야 하지만 하나씩 알아가는 재미에 즐거워요.
이제는 예전처럼 조급해하지도 불안해하지도 않고 그냥 상담사님만 믿고 따를 뿐이예요.
이시간들이 재회를 위해 달려가고 있지만,
저에게는 인생의 휴식기에 값진 인생공부를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직접 부딪히고 깨져봐도 느끼지 못하고 놓치고 갈 수 있는 부분들을 일일히 하나하나 다 챙겨주시는 것 같은?^^
더 늦기 전에 이런 기회를 갖게 되서 오히려 다행이라는 생각이 요즘은 든답니당!!! ㅎㅎㅎ
ㄱㄷㅎ 상담사님~ 감사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해요!~
저 결혼할 때까지 쭉 같이 가주시기로 약속 하신거 잊지마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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